채용 공고에 요일, 시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전화를 걸었다. 예산이 정확히 편성 된 게 아니라서 요일, 시간, 몇 시간 일하게 될 지 모른단다. 그래서 채용 공고에 명시하지 않았고, 전화로 문의해도 답변을 할 수가 없다 한다. 전화 문의를 하고도 찜찜한 이 느낌은 뭘까?
아.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데... 그런데 사람은 채용한다는 말이지. 예산이 정확히 편성되고 확정된 후에 뽑아도 되지 않을까?
아. 그렇지. 시간제 강사는 1시간을 쓰든, 최대 14시간을 쓰든 '계약서에 주 15시간 이내' 라고 명시할 거니까 기관에서는 문제 없을 거다.
이게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가...
오늘부터 소속이 없는 나는 여유롭게 아침부터 교육청에 최신 올라온 '시간(제)강사' 공고를 살펴보았다. 물론 전화 문의는 하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슨 요일입니까? 오전 근무입니까? 오후 근무입니까?
9시부터 1시까지인가요? 오후인가요? 점심 시간이 걸리면 주나요?
실제상황, 공교육 채용 공고.
심히 고민되는 요즘.
이 나이에 진로 고민 할 줄은 정말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