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단식일기 (10): 반소비주의 Anti-consumerism
과연 지금껏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내 생각"일까
반소비주의(Anti-consumerism)는 소유하는 물건/물질을 계속해서 사고 소비하는 "소비주의"에 반대하는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이다. 반소비주의는 특히 환경보호, 사회계층화 및 사회 지배 윤리 문제에서 공공복지를 희생하면서 재정 및 경제적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의 행동과 관계가 있다. 정치적으로 환경운동, 반세계화, 동물권 운동 등과 겹친다. 반소비주의자들은 광고가 이러한 소비주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간주한다. 광고는 인간 행복의 원천을 상품과 의미 있는 관계로 연결한다. 이로써 사람들이 제품을 소비함으로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광고는 소비자에게 점점 더 많은 소유물을 축적하면 자아실현 또는 완전하고 안전한 존재의 개념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소비자에게 알리기 때문에 사회에 해를 끼친다.
대신 그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저 하늘을 날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만의 새로운 문법을 써 내려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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