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단식일기 (20): 육아비용과 내면 아이 보듬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또 다른 어린 나를 대면하는 일이다.
아이의 모습에서 나를 보고 나의 아픔을 본다.
아이가 울 때 안아주며 어린 시절 혼자서 울던 나를 함께 안아준다.
나는 아이와 함께 나의 내면 아이를 같이 키워갈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나의 내면이 건강하게 자라서 이제 괜찮아라고 말하며 그때 나는 이렇게 사들이는 걸 멈추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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