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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풍류 새벽반

썸머타임 주제에 의한 변주곡

by 왈풍류

One of these mornings you're gonna rise up singin’

Then you'll spread your wings and you'll take to the sky.


언젠가 아침이 되면,

너는 노래하며 일어설 거야.

그리고 날개를 펼쳐, 하늘 높이 날아오르겠지.

(조지 거쉰의 음악 ⟪Summertime⟫ 중에서)


​왈풍류 새벽반 이야기


열대야가 찾아온 여름밤.

창문을 열어도 숨이 턱 막히는 더위에

우리는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렇게 뒤척이다가 문득,

해가 뜨기 전의 짧고 선선한 틈새를 발견하게 되죠.

그 찰나의 시원함이,

잠 못 든 몸을 천천히 일으킵니다.


그럴 때,

동네 어귀에 은은한불이 켜진 작은 카페,

왈풍류커피점이 있습니다.


​ 왈풍류 새벽반은 무엇인가요?


‘새벽반’이라는 말을 들으면

영어학원이나 필라테스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


그저, 새벽에 눈이 멀뚱 떠진 날.

열대야에 뒤척인 당신을 위해

왈풍류가 조용히 문을 엽니다.


음악과 커피, 디톡스 티가 함께하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입니다.


새벽을 채우는 음료


‘한 번은’ 블렌드 커피

낮은 톤의 복숭아 산미,

캐러멜의 단맛,

다크 초콜릿 같은 깊은 여운.

→ 선선한 새벽 공기와 잘 어울리는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여름 디톡스 티

유기농 마테, 레몬그라스, 민트, 감초 등

밤새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정돈해주는 블렌딩 티입니다.


음악은 어떤 걸 듣나요?


왈풍류 새벽반에서는 매 회 두세 곡의 음악을 함께 듣습니다.

그중 한 곡은 반드시,

조지 거쉰의 ⟪Summertime⟫입니다.

포크, 재즈, 소울, 사이키델릭 록…

매번 다른 뮤지션이 해석하는 Summertime은

같은 계절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여름이 끝나기 전,

한 번은 Summertime.


운영 안내


시간: 오전 6:00 – 7:00

장소: 왈풍류커피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79-3

문의: DM 또는 070-7770-2232

@walpungnyu_coffee_land


​ 마무리하며


잠들지 못한 당신의 여름밤,

왈풍류의 새벽이

조용히 깨어날 수 있는 작은 날개가 되어 드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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