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仙芽(수선아, 수선화 싹)

by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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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年每見益驚歎 연년매견익경탄 매년 보건만 볼 때마다 감탄스럽네

死冷地中何此誕 사냉지중하차탄 죽은 듯 차가운 땅에서 어이 이런 싹을 틔웠나

嗚呼鑑而效汝功 오호감이효여공 오호라, 너의 공력 본받고지고

吾欲老裏淸新綻 오욕노리청신탄 나도 늙었지만 맑고 새로움 발산코녀


*수선화 싹을 보고 지은 엉터리 한시. 운 평측 맞추다간 감흥이 다 사라질 것 같아 그냥 두었다. 거죽이야 볼품없이 늙어가지만 마음은 늘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저 수선화 싹처럼. 희망 고문? ㅎ 하여간 수선화 싹, 대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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