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울시 Feb 02. 2017

맞춤형 복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도착했어요


서울시는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우리 이웃에는 자신이 해당되는지 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있어요.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마을 주민들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란 동주민센터를 기존의 민원처리 중심의 공간이 아닌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되는 마을공동체 조성의 거점이 되도록 하는 사업으로현재 283개 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되고 있어요!



지난 1년 반동안 찾동은 동주민센터의 담장을 허물어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 왔어요.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는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까지 책임져 마을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구요~

우리동네 주무관과 마을사업 전문가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을의 문제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있답니다. 



도봉구 창2동의 찾동 방문복지팀은 사업으로 인해 인력이 늘어나 직접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꼼꼼한 전수조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1세대를 찾아 1,503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어요~

또 주민모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사례를 공유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 옛날 시골 동네처럼 인정이 살아있는 창2짱짱!




방학3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각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만난다는 것은 녹록한 일이 아니었습니다만, 이 어려운 일을 찾동 방문복지팀이 해냈습니다. 2016년 기준 390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건강체크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어요. 

또, 치매를 앓던 노모가 사망하여 패닉상태에 빠진 어르신이 경제적 곤란을 겪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돕기도 하는 등, 주민들의 일을 내 일처럼 꼼꼼히 챙겨왔습니다. 이제는 다들 반긴다는 방학3동 찾동 파이팅입니다. 



전문가들의 활동 외에도 찾동은 동주민센터를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을지로동 주민센터 2층에는 주민복합공간 ‘을지茶(다)움’이 있어요. 이곳은 차를 즐기기도 하고 을지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따라 걸린 골목 사진과 을지로의 특화거리 설명으로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을지로에 방문하시면 동주민센터에 들러 차 한 잔 하고 가세요~



용산구 원효로2동은 실용적인 공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바로 공유물품을 대여해주는 마을창고와 북카페인 두드림카페’예



마을창고는 자주 쓰진 않지만 꼭 필요한 물건들(여행용 캐리어여행용품생활공구한복빔프로젝트유모차바비큐 그릴 등)을 용산구민과 용산이 직장인 분들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물품별로 대여가능 기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구요기탁도 받고 있다니원효로2동 마을창고에 기탁하시고 주민들과 함께 나눠 쓰면 어떨까요? ^^

작가의 이전글 2017 설명절 연휴 서울시 대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