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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Aug 28. 2019

엄마 껌딱지, 유아 분리불안일까? 해결법은?



매일 아침 아이가 무작정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거나 학교에 갈 시간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학교에 갈 수가 없다고 하고 부모님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아이들은 성장할 때 자신을 보호해주는 부모님이 없어질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는데요. 이는 아이의 성장과정 중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일이랍니다. 하지만 3세 이후에도 아이가 심한 불안증을 보인다면 그 원인을 살펴 아이의 불안을 달래는 것이 좋답니다.





분리불안이란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혹은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일상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를 말하는데요. 부모, 특히 어머니와 헤어져 있을 때 어머니나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겨서 서로 보지 못하게 될까 불안해하는 것이죠.





분리불안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집 또는 애착 대상과 떨어져야 할 때 과도한 고통을 반복적으로 겪어요.

□ 애착 대상을 잃거나 그에게 해로운 일이 일어날 거라고 지속적으로 심하게 걱정해요.

□ 곤란한 일이 생겨 애착대상과 분리될 거라고 지속적으로 심하게 걱정해요.

□ 분리에 대한 공포 때문에 집을 떠나 어린이집, 학교 혹은 다른 장소로 외출하는 것을 지솟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해요.

□ 애착대상이 가까이 있지 않은 상황이거나 집을 떠나는 상황에서는 잠자기를 지속적으로 싫어하거나 거부해요.

□ 분리의 주제로 연관되는 반복적인 악몽을 꿔요.

□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 증상을 호소해요. (예: 두통, 복통, 구토 등)



위의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아동&청소년의 경우 최소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해 하는 아이,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아이의 기를 살리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부모님들이 아이의 사회생활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크면 그 마음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는데요.

부모님들이 아이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아이들의 등굣길 발걸음은 씩씩하게 기운이 넘치게 된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주세요.

분리불안은 놀이치료에 의한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데요.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심리적으로 분리될 때, 편안함을 주는 곰 인형이나 담요에서 위로를 얻듯이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통해서도 부모와 헤어지는 심리적 불안을 달랠 수 있답니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기다려주세요.

무관심하거나 아이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부모들은 대개 아이를 과보호하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아이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기다림으로써 불안해하는 아이를 도울 수 있답니다.





외출 전에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많은 부모님이 아이와 떨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면서 아이에게 알리지 않고 집을 나가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충격을 주어 더욱 심한 불안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아이들이 성장과정 중 겪을 수 있는 분리불안!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주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혼자 해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출처] 서울시교육청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seoul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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