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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경별진 Oct 18. 2020

천천히 너를

너의 머리칼부터

천천히 너를 들여다본다

나 때문에 놓쳐버렸을 너의 시간들이

내 마음에 사무쳐 들어온다

수많은 시간을

수많은 어제를

수많은 내일을

견뎌냈을 너이기에

너를 위한 나의 모든 것들이

너의 마음에 잊혀지지 않는

영원으로 존재해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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