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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경별진 Oct 01. 2020

그렇게 너를

추운 날이 세상이라고 하면

너의 집 벽난로가 되어주고 싶다

너에게 온기가 생기면

머리를 기댈 수 있는 폭신한 소파가 되어주고 싶다

네가 편안해지면

포근한 담요가 되어주고 싶다

네가 따뜻해지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담백한 차가 되어주고 싶다

네가 잠이 들려할 때면

귓가에 속삭이는 음악이 되어주고 싶다

그렇게,

그렇게 너를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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