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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클레어 Apr 03. 2017

#61 조깅 챌린지의 시작

Jogging Challenge - Day 2

세 번째 챌린지는 매일 3km씩 뛰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래와 같다.


- 가급적 매일 아침.

- 청계천을 20~30분 정도씩. 

- 비가 올 경우는 트레드밀로 대체.

- 거리는 Nike 앱으로 측정하고, 기록.


조깅을 매일 아침에 하면서 무너진 생활습관도 다시 잡고 좀 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찾았으면 좋겠다.

물론 그렇게 얘기하는 지금도 이 블로그를 쓰면서 늦게 자게 되겠지만... ㅠㅠ 

(내일부터는 꼭 12시 안에는 잠들어야지.)


3km가 사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체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매일 뛰기 위한 가장 적절한 거리인 것 같다. 

사실 이 3km 조차도 처음부터 뛰면 힘들 것 같아서 3월부터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며 몇 번 조깅을 해왔었다.


챌린지로써 본격적으로 뛴 건 어제와 오늘 주말 아침인데, 어제에 비해 오늘 좀 속도를 내서 뛰었더니 마지막 200m 정도는 숨이 턱 끝까지 찰 정도로 힘들어서 거의 걸어와야 했다. 운동 쉰지 6개월되니까 이만큼 저질 체력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 당분간은 너무 욕심내지 말고 일단 익숙해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천천히 뛰어야겠다.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건강을 위한 도전들로 접어들게 된다.

4월: 매일 3km 조깅 / 5월: 매일 스쿼트 100개 / 6월: 술, 야식 끊기 / 7월: 고기, 밀가루 끊기


매달, 그리고 4개월이 지난 후와 지금의 건강상태를 비교하기 위해 인바디와 혈압 측정도 마쳤다.

몸무게 4kg만 빠졌으면 + 그리고 몸이 더 건강해지고 예뻐졌으면 좋겠다.




*이 포스트는 열두달 Life Detox Challenge 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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