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이란 얼마나 무서운가!
블로그를 매일매일 한 달도 썼으니 한 달에 한 번씩 챌린지 끝나고 쓰는 것은 훨씬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오히려 띄엄띄엄 쓰게 되니 점점 더 쓰기 직전의 저항이 커져서 쓰기가 어렵게 된다.
매일 책을 읽다보면 책을 또 한번 펴기가 어렵지 않다.
매일 아침 뛰러 나가다보면 또 한번 뛰러 나가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하루만, 이틀만 핑계를 대고 안 하면 그게 그렇게 어렵게 느껴질 수가 없다.
그럴 땐 다시 한 번 떠올리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듯이,
오늘이 가장 쉬운 날이다.
오늘 안하면 내일 더 어렵고 내일 안 하면 모레 더 어렵다.
하다 보면 하게 되고, 안 하다 보면 안 하게 된다.
매일 아침 스스로 가장 편안한 곳을 벗어나
자신에게 도전하는 또다른 당신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응원과 격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