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t Challenge - Day 13
'~챌린지' 라는 이름을 가진 것 중 개인적으로 가장 친숙한 것은 스쿼트 챌린지이다.
스쿼트에도 워낙 여러 방법이 있고 횟수를 늘려가는 데도 여러 방법이 있기에 다양한 챌린지 제안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이 중 Basic Squat 와 Sumo Squat 를 번갈아 하면서 첫날부터 매일 100개의 스쿼트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스쿼트를 하다보니 다리에 근육통이 생기는 것 같아 하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함께 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복근운동 3세트~4세트씩을 매일 같이 하고 있다. 횟수는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처음엔 한 세트 15개씩 3세트로 시작, 현재는 20개씩 4세트씩 하는 중)
하체 스트레칭으로는 예전에 다노시절에 하던 스트레칭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변화를 확실하게 확인하려면 처음의 힙 둘레나 허벅지 둘레 등을 쟀으면 더 좋았겠지만 우선은 육안상의 변화를 보기로 하고 비포 사진을 찍어뒀다. (하지만 사진은 아직 비공개)
오늘은 더불어 이런 챌린지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앱을 공유하려고 한다.
Check! 라는 앱인데 스크린샷에 나오는 모습은 유료버전이고, 무료버전의 UI 는 무지하게 단순하다.
체크하고 싶은 목표마다 별도의 달력을 만들고 매일 O/X (혹은 세모)를 체크하면 된다.
다른 달력앱들은 여러 목표별로 색깔을 지정해서 한 달력에 모아서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동기부여가 부족했다. 현실 생활에서 달력에 동그라미 치는 것에 착안하여 단순하게 만든 것이 마음에 들어 Life Detox Challenge 와 영어 책 읽기 챌린지를 체크하는데 쓰고 있다. 2개 이상의 목표를 추가하려면 유료 버전을 구매해야 해서 유료 버전도 구매는 해 뒀는데 우선은 무료만 사용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크게 어렵지 않은 만큼 이전에 만들었던 좋은 습관들을 함께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려한다. 조깅 챌린지에서도 느꼈듯이, 이러한 것들을 모두 함께 하려면 무엇보다 시간 분배가 가장 중요하므로 새벽 일찍 일어나 여러가지를 마무리하는 연습을 해 볼 계획이다. 독서, 운동, 명상, 그리고 주도적인 사고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는 한 달이 되기를!
*이 포스트는 열두달 Life Detox Challenge 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