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따뜻한.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몇 번이나 할까?
일상 속에서 인사말처럼 건네는 감사인사부터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인사까지
우리에게 '안녕'이라는 인사말처럼 하루에도 수많은 감사가 오고 간다.
그 말속에 담긴 마음의 크기는 중요치 않다.
그 자체로 서로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지쳐있는 누군가에는 에너지를
슬픔에 가득 찬 사람에게는 위로를
화가 난 사람에게는 평온함을 준다.
긍정적인 힘을 가진 말이다.
출근해 보니 내 책상에 놓여 있던, 쪽지 하나.
'감사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무미건조하기만 했던 마음이 이 작은 쪽지 속 문장 하나로 뭉클해졌다.
당연한 것은 없음을 그래서 작은 것에도 감사해하는 상대방의 마음이 전해졌다.
그 순간 나의 마음도 감사함으로 따스함으로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