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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Jun 05. 2024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충일 계획

현충일의 뜻, 유래, 태극기게양, 아이교육에 관하여.

내일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충일을 계획하면서 현충일의 뜻과 유래, 태극기 게양, 아이교육에 대한 글을 공유드리려 해요.      


< 현충일 뜻 >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6월 6일로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치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이에요. 국가기념일이며, 국경일은 아니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현충일에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태극기 게양을 합니다.     


< 현충일 유래 >


1948년 8월 정부 수립 후 2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을 맞았습니다.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고, 백만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어요.


1953년 휴전이 성립되고 3년이 지나 겨우 안정을 찾은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어요.

또한 1982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이 되었습니다.     


< 현충일 추모대상 >


한국전쟁 이후에 지정되었지만, 한국전쟁에 전사한 국군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 현충일을 맞이하는 아이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아이를 키우며 국가기념일과 같은 중요한 날을 어떻게 가르쳐주면 좋을지 항상 고심하게 되는데요.


현충일과 같은 국경일 또는 국가기념일에는 태극기 즉 조기를 게양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요. 태극기를 게양할 때, 아이와 함께 태극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현충일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6월 6일 현충일에는 전국 오전 10시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요. 이 묵념 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국민 모두가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입니다.


사이렌이 울린다고 민방위나 경계경보, 공습경보 등과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현충일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묵념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에는 현충일 챌린지도 등장하여 집에서도 현충일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목숨을 바쳐 지켜주신 분들과 역사에 대해 잊지 않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내일은 아이와 함께 꼭 태극기 게양과 묵념을 함께 해주세요^^     


모두 노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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