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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송 Nov 07. 2016

생애 첫 바디프로필 촬영, 당일의 이야기

바디프로필 촬영기

안녕하세요, 멸치입니다!

저는 최근 어느 때보다도 좋은 컨디션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글로는 이 넘치는 활기를 전할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네,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은 건 바로 어제 촬영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셀프 축하)

그래서 물도 마음껏 마시고 고기도 먹고 그냥 먹고 싶은 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인간다운 생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포도주스, 물, 막창, 소주, 사이다 등등 온갖 것들을 다 먹고 잤는데 아침까지 한 번도 안 깨고 숙면을 취한 데다가 말라 있던 몸에 물기가 돌면서 너무나 상태가 좋네요.


혹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썸네일로 쓰던 사진도 바꿨습니다. 바로 어제 촬영한 제 바디프로필 사진이죠.

원래 초기에 <멸치의 PT체험기>를 쓸 때 왼쪽 사진을 썸네일로 많이 썼는데요, 어제 저도 비슷한 사진을 찍어서 자랑 삼아 바꿔봤습니다.ㅎㅎ

자, 이제 바디프로필 촬영 당일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촬영 일시: 2016년 11월 6일 오후 12시

촬영 장소: 서울 강동구 모 스튜디오


전날 수분조절(수분조절 이야기는 https://brunch.co.kr/@seriousong/135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로 인해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힘든 상태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6시에 일어나서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준비물(저는 제 자전거도 가져가서 찍었습니다)을 챙기고, 아침으로 쌀밥 한 공기와 야채참치 작은 것 한 캔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8시에 서울로 출발했죠. 가는 동안 한 번 멈춰서 바나나 작은 것 2개를 먹고, 11시 전에 스튜디오 앞에 도착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남아서 주변을 구경하다가 촬영 삼십분 전에 햄버거와 포도주스를 먹었습니다. 말로 쓰니 너무 길어져서 살짝 요약할게요.


바디프로필 촬영 당일에 먹은 것

7시: 쌀밥 한 공기, 야채참치 작은 것 한 캔

9시 30분: 바나나 작은 것 2개

11시 10분: 햄버거 한 개, 포도주스 200ml 정도

11시 50분: (펌핑 시작) 파워젤 1개, 포도주스와 물 약간

12시 10분: 파워젤 1개, 포도주스와 물 약간


촬영 당일의 진행

나머지 이야기는 책 <바디프로필 한 번은 찍어봤니>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7676042?Acode=101

알라딘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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