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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송 Nov 17. 2016

바디프로필 촬영 최종본과 못다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멸치입니다.

촬영 당시 63kg 정도, 지금 69kg 정도를 유지하면서 체중만 보면 옛날의 멸치로 돌아갔네요.

우선 최종적으로 받은 바디프로필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네 장만 올려본 건데, 사진이 엄청 크게 들어가네요. 남은 사진을 다 올려야 할지 갑자기 고민 됩니다^^;

그 동안은 얼굴을 가리고 올렸었는데 이번 사진에는 얼굴을 가리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아서 그냥 올려요.


아직 사진이 몇 장 더 남았지만 지면 관계상 사진은 이까지만 첨부해야겠네요.


촬영 후 약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막창도 먹고, 치킨도 먹고, 한우도 먹고, 술도 마시고... 다이어트 때문에 못 먹던 것들을 마음껏 먹었지만 그래도 완전히 일반식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한 번 몸을 만들고 나니까 이 몸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먹는 즐거움이 더 클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몸매를 관리하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도 계속 탄수화물은 최소한으로 섭취하고 단백질을 위주로 하는 식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제 운동 마치고 촬영한 사진인데요, 아직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실은 촬영을 하고 나면 모든 게 끝나고, 저도 운동에 조금 소홀해지고 그럴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큰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이제 한 번 해 봤으니까 한 번 더 하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멋진 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니까요.


이렇게 저의 바디프로필 촬영 첫 도전은 끝이 났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인생에 한 번쯤 스스로 감탄할 만한 몸을 만들고,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바디프로필 촬영 준비와 자세한 과정 이야기는 책 <바디프로필 한 번은 찍어봤니>로 출판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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