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촬영이 끝나고, 책의 에필로그를 적는 지금은 2017년 7월 22일입니다. 촬영을 하고 8개월이 지났네요.
운동을 하면서 변하는 제 몸을 보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육안상으로 보는 몸이 변하는 게 아니라 그에 따라 제 마음도 변하는 과정이었어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고, 이 무거운 걸 한 번 더 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배가 고파도 뭘 먹지 않겠다는 각오가 꺾이지 않게 마음을 단단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준비하면서 다시 곱씹어보아도 다시 한 번 내 인생에 이런 시간이 있을까 싶은, 저 자신에게 더없이 충실했던 날들이었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운동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여행을 갈 때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3회 이상은 꼭 헬스장에 가고, 되도록 하루 500g 이상의 닭가슴살을 섭취합니다. 이제는 저에게 일상이 된 운동과 식단 관리예요.
왜 그렇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별로 맛 없는 닭가슴살을 먹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특별한 답이 있나요.
기존의 포스팅은 출판된 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7676042?Acode=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