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의 PT체험기 #12, 하체 풀세트
안녕하세요, 멸치입니다.
지난 화요일 PT 11회차 이후에 수요일에 어깨와 이두 분할운동 (PT 11회차에 적혀있음:https://brunch.co.kr/@seriousong/85) 각 3세트씩 총 18세트를 했고 목요일에는 운동을 쉬었습니다.
기본적으로 PT 10회차 때 했던 하체 풀세트와 같습니다.
(워밍업) 스쿼트 40kg 2세트
스쿼트 100kg까지 올리면서 6세트(100kg에서는 3개, 90kg에서는 5개, 80kg에서는 8개 하는 식으로 갯수가 다름)
레그 익스텐션 35kg에서 시작해 60kg까지 올리면서 4세트
레그 컬 35kg에서 시작해 60kg까지 올리면서 4세트
이번에는 10회차 때와 달리 다행히 토는 하지 않았네요ㅋㅋ
이번 운동에서 좀 특이한 점이라면 레그 익스텐션과 레그 컬을 하고 나서 마지막에 60kg로 진행한 다음 휴식을 갖지 않고 그대로 10kg씩 내리면서 할 수 있는 만큼 동작을 더 반복했는데요, 이걸 관장님은 '근육에 혼란 주기'라고 하시더군요. 60kg까지 해서 이미 펌핑이 최대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무게를 낮추고 운동을 해도 근육에서 여전히 60kg로 인식을 한다면서, 레그 컬을 예로 들면 60kg 45kg 30kg 15kg로 낮추면서 근력을 모두 소진시켰습니다.
어제(4월23일) 체중을 재 보니 71.9kg로 여전히 살은 찌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데 어째서 살이 안 찌는지 참 미스테리하네요. 근육도 육안으로 구분될 정도로 확 변하진 않았습니다. 아직 운동한 지 6주 정도 밖에 안 된 만큼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