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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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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세히 Dec 12. 2019

기록12



@RADIANT


-

이 시간이 끝날 때까지는

'우리'로 묶여있는 우리.










@이병률과 달


-

'그런 책은 싫더라'

'그런 영화는 돈 주고 보기 아깝더라'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을지로체


-

배달의 민족이 서체를 만드는 건

그들만의 음색을 찾는 일이라고 했다.


같은 문장이라도

'한나체'로 말할 때와 '을지로체'로 말할 때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테니까.

내 이야기에 어울리는 글자는 어떤 모양일까.





@섬광


-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

좋은 공간에 나를 가져다 놓기.





@촬영장

-

기대했던 일들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행복은 늘 있었다.

내 인생에 좋은 사람은 계속 등장하고

새로운 기회는 또 이렇게 찾아온다.


나는 자꾸만

해내고 싶고, 만들고 싶고, 이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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