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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실리아 Nov 14. 2024

#319. 회복

#319. 회복          



마음의 회복이 필요할 때면,

몸도 회복이 필요하다 신호를 보내곤 한다.

몸의 회복이 필요할 때면,

마음도 회복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신호를 보내곤 한다.     


몸과 마음의 연결을 매일 명심해본다.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간과할 때면

어김없이 균형이 깨짐을 기억해본다.     


마음의 회복을 신경쓰다보면,

몸의 회복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지만,

몸의 회복을 신경쓰다보면,

마음의 회복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지만,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핑계를 댈 수 없음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핑계를 대서는 안 됨을

명심해본다.     


기를 쓰고, 애를 쓰며 살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그러나 하나의 예외를 두어본다.

몸의 회복만큼이나 마음의 회복에,

마음의 회복만큼이나 몸의 회복에

기를 쓰고, 애를 쓰며 살아갈 것이라 다짐해본다.  

마음의 회복도, 몸의 회복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애를 쓰며 살아갈 것이라 다짐해본다.     


그렇게 마음과 몸의 회복을 함께 지켜나갈 때,

비로소 기를 쓰고, 애를 쓰며 살아가지 않아도 됨을,

비로소 기를 쓰고, 애를 쓰며 살지 않을 수 있음을,

비로소 기를 쓰는 마음도, 애를 쓰는 마음도

편안해 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명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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