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신주의가 팽배한 세상. 사람들은 모두 만수르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포기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눈치도 없고 염치도 없다. 될 수만 있다면 다른 모든 관계는 다 무너져도 좋다는 듯.
사람들은 하나님의 예명이 맘몬인 줄 아는 듯하기도 하다. 재산이 많은 소수의 사람만 흠모하고 인정한다. 평범하게 주어진 일을 하며 하루하루 묵묵히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많은 경우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돈과 큰 상관없이 일평생 옳고 귀한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은 무슨 특별한 사연이, 또는 무슨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어찌 저리 살까?' 다들 생각을 하는지도..
복음이 필요하다. 교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