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계속 꺼내봐야 하는 말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이 지혜라면, 내가 전부임을 깨닫는 것이 사랑이다.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내 삶은 나아간다. “
-인도의 정신적 탐구자, 마하라지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내가 가장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나는 일말의 타인에 불과하다는 것.
우리는 평생 그 지혜와 사랑이라는 큰 덩어리들을 저울질하며 살아가는 것인지 모른다.
삶의 모든 것은 끊임없는 ’발란스‘가 지혜이다.
-2/10 ‘별밤’ 라디오 오프닝 발췌-
어느 때보다 더욱 와닿는 말들이다.
항상 과거와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끌어당겨 생각하는 일이란 나의 벽이 흐물흐물한 것과 같은 것,
늘 마음 상태를 돌보고 현재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하건만 쉽지가 않다.
그럴 땐 무조건 몸을 움직여야 한다기에 걸으며, 현재가 탄탄한 내면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믿으며 걷고 또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