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주 동안, 설날 전-후로 해서, 2024년 목표 및 계획 수립을 위한 리더십 미팅 진행에 약 40시간의 시간을 투자하였다.
작년 경영계획은 약 4시간 동안 각 팀 별 1) 지난 1년 회고 및 2) 향후 1년 계획을 듣고 정리/취합 후 경영계획을 종료했는데,
올 해에는 1) '24년 꼭 달성해야 하는 목표에 대한 명확한/구체적 정의, 2) 목표 달성을 가능케 하는 문제해결적 프로젝트에 대한 확실한 정의, 3) AI 및 튜터의 역할 등 링글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키워드에 대한 회사의 명확한 입장 정의, 4) 1)~3)에 대한 각 팀의 매우 솔직한 의견 수렴 및 그 과정에서의 점직적 align 강화 등을 위해, 2주에 걸쳐 약 40시간 (하루에 8시간 씩 5일)의 길고 긴 논의를 이어나갔던 것 같다.
그렇게 정리된/합의된 2024년 경영계획을 오늘 전사 임직원 대상 공유하였다. 40분 내로 설명하려고 하는데, 몰입해서 이야기 하다 보니 공유에만 70~80분이 흘렀다. 중요한 숫자/키워드를 반복해서 이야기 하다 보니, 길어진 것 같다.
결국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1) 제품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theme-전략-키워드에 대한 명확한 정의, 2) 이에 대한 전사 align 확보, 3) 기한 내 되게 만드는 실행체계 & 마인드셋 구축, 4) 실행-모니터링-실행-모니터링 통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전사 align 에 대해서는 계속 더더더 많은 시간을 쏟으며 필요 시 반복에 반복에 반복을 더하고, 경청하며 더 나은 아이디어로 진화시키는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진행해 보려고 한다.
지난 3주 동안 어떻게 묶을지? 어떻게 합칠지? 무엇에 집중할지? 정하느라 고민이 많았는데, 그렇게 해서 정리된 초안이 2월 중 상세 계획으로 발전하고 상반기 내 잘 실행되어, 2024년에 더 많은 유저들로부터 '링글로 더 많이 영어했고, 더 많이 피드백 받아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평가 받았으면 좋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