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컨퍼런스에서 만난 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Ringle 오피스에 찾아온 분들이 궁금해 하는 공통 주제 중 하나는 '요즘 어떤 사람을 채용하려 하는가?' 이다.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요즘은 어떤 사람을 채용하려 하는지?'를 더 궁금해 하시는 듯 했다.
내 입에서 나온 답변들을 스스로 생각해 보면, '일, 회사,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는 듯했다.
즉, 1)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2) 회사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는 사람, 3) 사람과 일을 잘하는 사람.
결국,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하게 되어서, impact 까지 내는 사람.
일을 잘하려면 꾸준히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일을 꾸준히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있는 일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여야 하고,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라는 공간에서 성장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하며, 동료와의 대화/소통/협업이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1)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2) 회사에서 서장의 기회를 찾는 사람, 3) 사람과 일을 잘하는 사람을 채용 시 찾게 된다고 말씀드린 듯하다.
그런 성향을 지닌 사람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몇 번 만나보는 수밖에 없다 답변드린다. 인터뷰 과정 만으로 1)~3)을 만족하는 사람을 높은 확률로 선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대로 "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성장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나와 fit 에 맞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고민을 이야기하는 분들께는 "더 열심히 인생을 사세요!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꺼고, 더 많은 사람이 '뭐든 열심히인 나'를 보며 여러가지 제안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라고 답변드린다.
위의 글을 다시 쭉보면, 가장 많이 반복하는 단어는 '열심'인 듯 하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세상인데, 열심히까지 살려 하다 보면 더 피곤할 수도 있지만 ㅠㅠ 그래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야 말로 인생을 알차게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step 이라 생각한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