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이 막 성장하던 시절,
해당 매체에는 광고 보다는 개인적인 글이 많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 매체에서 많은 시간을 쓰고 교류를 하였고,
상대적으로 광고들이 많지는 않았고 (광고도 상업성 보다는 정보성을 띄는 것들이 많았고)
그래서, 광고 매체로서 매력적인 채널들이었다.
다만, 요즘은 해당 매체들에 과거 대비 광고가 매우 많아졌고,
그래서 사람들의 engage 는 점점 떨어져가고,
결국 광고 채널로서의 매력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사람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플랫폼/채널들이 존재하지는 않아서, 페이스북/유투브/인스타그램 등 외 서비스 노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대안 채널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광고/성장 관점에서 고민을 하는 듯하다.
SEO 는 Google 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구축된 국가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네이버 중심의 생태계에서는 쉽지는 않고,
Google 마저도 광고성 콘텐트가 많아지면서 SEO 의 효용성더 과거 대비는 떨어져가고 있다.
인플루언서 협업은, 사실 인플루언서들이 너무 많아지기도 했고, 인플루언서들의 광고양도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과거 대비 효율이 떨어져가는 듯하다.
결국, 매우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더 좋은 서비스, 더 좋은 가격, 더 좋은 운영, 더 좋은 서비스로 유저의 관심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가장 노력 대비 효과가 좋은 '노출 전략'이라 생각한다. 유저와 더 자주 소통하고, 더 자주 교류하며, 유저를 통해 서비스가 알려지고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더더 중요해지는 시점인 듯하다.
더불어, 회사의 서비스 소개 & 경영 활동 그 자체가 콘텐트가 될 수 있도록, 1) 스토리텔링/인사이트 기반의 서비스 소개, 2)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지속 마련, 3) 회사가 성장하며 겪은 노하우/인사이트 지속 공유 통한 follower 층 확보 등등이 중요해지는 듯하다.
서비스의 노출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자본을 쓰는 것보다 두뇌/발품/시간을 더 쓰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다시금 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