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쓰는 것을 더 잘 만들자

by 이승훈 Hoon Lee

비즈니스의 본질, 그리고 사람의 본질은 아래와 같다고 생각한다.


1. 사람이 사람을 위해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 서비스이다.


2.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를 사람에게 제안하는 주체도 사람이다.


3.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리고 들어줬으면 하는 대상은 사람이다. 내가 이야기를 하고 싶은 대상도 사람이다.


4. 기술은 나를 더 나답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여야 한다. 내가 기술에 의지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 때부터 나는 대체 가능한 사람이 되고, 나는 평범해지기 시작한다.


위 관점에서 서비스를 바라보면, 서비스가 실제 만들어내는 impact 의 실체, 그리고 성장의 방향/정도가 실질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세상은 너무 논리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세상이 논리적으로 흘러갔다면, 솔직히 지금의 현재는 있을 수 없다. (그리스 시대의 대학이나, 지금의 대학이나 본질은 똑같다. 교수-학생-대화 중심의 수업. 지식을 저장하는 수단으로 책/영상 등도 발전되고, 이의 전파 수단으로 비디오/유투브 등도 발전되었지만, 여전히 대학은 과거의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우고 싶어하고 또 배운다는 진리 때문이다)


사람의 본질, 그리고 비즈니스의 본질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상황에서, 사람을 위해 더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AI 가 주도하는 시대에 가장 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사실 '사람을 위해 더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접목하는 것' '기술에서 고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AI 로 뭐 할 수 있는게 있을까?), 사람에서 고민을 시작하는 것 (요즘 내가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하면 좋을까? 그런 관점에서 어떤 기술을 접목하면 더 빨리 더 잘할 수 있을까?)'은 비단 AI 시대 뿐 아니라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여전할 사업을 잘하기 위핸 불변의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본질적인 사고에 기반하여 사람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데에 집중하자. 세상이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결국 유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달려있고, 유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우리가 얼마나 필요하고 또 도움이 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지?에 달려있다.


사람을 보며 사람과 함께 잘 만들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면접 시 인상이 오래 남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