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회사의 지표 성장은 3개 변수의 함수라 생각한다.
변수 1: 팀이 서비스를 잘 만드는 것
변수 2: 유저가 서비스를 잘 쓰게 하는 것
변수 3: 수익이 창출되는 비용 구조를 만들고 관리해 내는 것
보통 성과가 안좋을 때, 많은 팀이 변수 1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한다.
그런데, 서비스 그 자체의 문제 보다는, 1) 유저가 그 서비스를 더 잘 쓰게 유도하기 위한 제품을 넘어서는 노력, 2)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의 불필요하고/느리게하는 비용에 대한 관리체계 부재로 인한 문제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그 자체에 대한 고민/개선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변수 2, 3에 대한 고민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수익'이 'win 하고 있나?'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시대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ps. 참고로... 회사에서 유저 대상 연락 등 강화해서 지표가 개선이 되면, 세상은 '그 회사 기술력/서비스 역시 뛰어나'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변수 2에 힘을 줬는데, 세상은 변수 1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다. 이런 성향을 잘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