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

to be list

얼마 전, 페이스북을 막 스크롤하면서 보다가 '신년 계획'에 관한 컨텐츠를 보게 되었다. 그 컨텐츠의 요는 신년 계획이 작심 3일이 되는 이유는 자꾸 'to do list'를 적어서 그렇다고 하면서 'to be list'로 신년 계획을 작성해보면 조금 더 달성이 쉬울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to be list'에 근거한 신년 계획을 세워보고자 한다.

먼저 남은 인생에서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부터 결정을 해보았다

1. 좋은 아빠/남편/아들

2. 일 잘하는 변호사이자 영업 잘하는 사업가

3. 마음에 평화가 있는 사람

4.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사람

5.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가족이다. 그다음으로는 내 직업으로서 인정받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이루어지면 내 마음에는 평화가 오고,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에 올해는 좋은 가족의 구성원이 되고, 변호사로서의 능력 및 사업가로서의 능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올해의 to do list를 정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가족들과 여행하기

 코로나가 상반기에 종식된다는 가정 하에 우리 가족 1여행, 부모님 모시고(+동생 가족 가능하다면 포함) 1여행, 처가 가족들과 1여행을 목표로 해야겠다.

2. 다이어트

 건강해져야 좋은 아빠/남편/아들로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건강해야지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키가 193cm이라고는 하지만 11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는 건강을 해친다. 그렇기에 살을 빼야겠다.

 운동을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니 식단 조절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기름진 것을 피하고, 현미밥을 먹고, 샐러드를 많이 먹어야겠다. 술을 때려 먹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술 먹고 속 안 좋아서 라면 먹는 것은 절대 금지.

 1년 반전, 통풍이 왔을 때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3개월 만에 20kg를 감량했던 적이 있었다. 올해는 6월까지 89kg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건강한 감량을 해야겠다.

 6월에 목표가 달성이 되면, 그 이후에는 유지 및 근력 확장으로 변경하고, 달성이 안되면 감량에 관한 목표를 다시 짜 보아야겠다.

3. 매일미사 독서 및 복음 묵상

 마음의 평화가 와야지 건강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매일미사 독서 및 복음을 다시 묵상해보고자 한다. 기록으로 남길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조건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은 가져야겠다.

4. 1일1판례 블로그 포스팅

 1일1판례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새로운 판례에 대하여 감을 익히면서 검색을 통한 광고 효과도 얻고자 한다.

5. BNI(비지니스 모임) 성실히 참여

 변호사가 아닌 사업가라는 마인드를 체득하기 위해 시작한 비지니스 모임이다. 이 모임을 통해서 고객 응대하는 법에 대해서는 조금 배운 것 같다. 그 이외에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한 함께 하는 멤버분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사업을 키워나가고자 한다.

 일단은 새해 목표로는 위 5가지를 해보고자 한다. 1달에 1번씩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것들을 통해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연말에 스스로와의 약속을 실패하고 이러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