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사랑하는 마음 키우기
저는 매년 국경일과 현충일을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오늘이 어떤 날인지를 아이들이 알고 하루를 그냥 보내지 않고 의미를 새기기 위함입니다.
아파트에 살면 태극기 게양하는 곳이 대부분은 있지만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은 거의 5집 정도밖에 안 되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수많은 태극기를 기억하시나요? 태극기를 휘날리며 온 거리를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날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박수를 보냈던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국경일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점점 나라에 대한 마음을 점점 잃어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것은 작은 실천이 앞서야 하지 않을까요.
여행 가는 것도 좋지만, 최소한 오늘이 어떤 날이라는 것만은 아이들이 알면 한 번이라도 더 찾아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 번은 더 느끼지 않을까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어린 친구들이라면 책을 통해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삼일절과 현충일,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 매년 태극기를 만들거나, 게양을 하면서 함께 기념을 하면서 이젠 아이들이 알아서 국경일을 챙기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오늘은 조기게양을 하는 날이지요. 아이들은 조기게양을 왜 하는지도 모르고, 방법도 모르는 친구들이 참 많아요. 학교에서 배우긴 하지만 실제로 해 본 친구들은 많이 없으니까요. ( 위에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현충일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블로그에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오늘을 좀 더 뜻깊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요.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