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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림브륄레 Oct 27. 2020

후회로 가득 찬 인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인생은 생방송과 같아서,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 날 것 그대로 방영된다. 실수도 돌이킬 수 없으며 후회해도 소용없다. 실수하고 후회하는 그 순간에도 인생은 방영 중이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누군가와 비교되어 한없이 초라해 보이는 내가 있어도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이제 와서 바꿀 수 있는 건 없단 말이다.
고로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향해 몸을 내던져야 한다. 우리가 미동 없는 순간에도 시간이라는 파도는 우리를 휩쓸고 지나간다. 끊임없이 지나간다. 우리는 덩달아 떠밀려간다. 원하지 않아도 떠밀려간다.

떠밀려 가는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는 세월이 끝나간다.  

과거는 초라했지만 우리는 현재에 있으며,

 미래는 빛날 것이라는 희망과 노력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그러니 부디 현재를 빛내길. 진흙에 묻힌 진주를 어서 꺼내어주길. 본래의 빛을 완연히 빛내주길.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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