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 가족이 여름휴가 가려고 특별한 걸 준비했지.
청자켓을 모두 맞춰 입기로 한 거야.
아빠는 좀 반대했지만, 우리가 색은 다 다른 걸로 잘 사보겠다면 각자의 청 자켓을 샀어.
아빠랑 엄마랑 언니랑 나는 사기가 쉬웠는데, 5살이었던 막내 동생 사이즈를 엄청 고민해서 샀지만
결국 딱 한 해밖에 못 입은 아까운 청자켓이야.
그런데 이걸 내 애한테 입힐 수 있는 날이 왔지 뭐야.
물론 올 한 해 밖에 못 입히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