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지만 따뜻한 경량문명, 멘토 P의 최종 결론
안녕하세요, 멘토 P입니다.
벌써 네 번째 이야기이자 송길영 작가님의 '경량문명'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네요. 지난 세 편의 브런치를 통해 우리는 경량문명이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을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어떤 자세와 방식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은 대미를 장식하며, 이 거대한 전환기에서 '기업'은 어떤 사고와 구조로 진화해야 하며, 우리 개개인에게는 어떤 희망이 남아있는지 멘토 P만의 통찰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는 멈췄고, 고령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입니다. 투자는 경색되고, 제조업을 비롯한 기존 산업들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죠. '중량문명'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대기업들은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변화를 강요받고 있어요. 새로운 기업들이 아무리 생겨나고 성장해도, 더 이상 과거처럼 고용을 창출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니, 심지어 기존의 대기업들마저 현재 고용된 인원의 효율화를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죠.
경량문명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은 기존의 큰 배들을 밀어내고 빠르게 치고 올라옵니다. 이들은 데이터 및 지식 기반(정보, 알고리즘, 창의성이 핵심 생산요소)으로, 자동화 중심(AI와 기술로 효율적 가치 창출)이며,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한 유연한 협력을 지향해요. 낮은 진입 비용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죠.
결국 기업들은 이제 '사람을 많이 고용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지능화된 도구와 소수의 전문가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사고와 구조를 진화시켜야 합니다. 유연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개인의 자율성과 고유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협력의 경량화'를 통해 혁신을 시도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기업의 가치는 이제 '직원 수'가 아닌 '구성원당 기업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가 온 겁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마냥 무섭게만 들릴 수도 있어요. 인구 감소, 고령화, 투자 경색, 제조업 위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속화하는 AI의 물결… 지난 200년보다 최근 10년의 변화가 인류사에 훨씬 큰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예측도 현실이 될 겁니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5년', 즉 2030년에는 AI가 우리 삶에 완전히 스며들 것이라고 말해요. AI와 관련된 무엇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저는 대기업이 고용을 멈추니 큰일 났다고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오히려 이것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경량문명은 분화하는 사회, 장수하는 인간, 비대면의 확산, 인공지능의 자동화라는 흐름 속에서 탄생했어요. 그리고 이 문명은 단순히 가볍기에 효율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누구에게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기에, 저는 이 문명이 따뜻하다고 믿습니다.
문명의 전환기는 항상 그랬듯 혼란스럽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하죠. 이제는 단순히 '취업해야 하니까'가 아니라,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여러분,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주저하지 마세요. 불확실성 속에서 당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를 만들고 싶은지 명확히 하고, AI를 동료 삼아 용기 있게 나아가세요. 중요한 것은 과거의 기준으로만 현재를 바라보지 않는 용기입니다.
경량문명은 결국 인간이 인간답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재탐색하는 과정이에요. 우리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세상이 요구하는 '거대한 지능'과 '유연한 협력'의 규칙을 체득한다면, 이 격변의 시대가 오히려 여러분의 가장 큰 기회가 될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이 새로운 시대를 열 강력한 무기가 될 겁니다!
미래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멘토 P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