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톡,
톡톡,
- 이제 그만 자라니깐?
하늘에서 별들이 잠을 뒤척이는 바람에
별 부스러기가 떨어진다.
- 어쩔 수 없지.
우산을 펴고 그 아래에 눕는다.
날씨가 좀 추운가?
주머니 속에서 따뜻한 이야기 하나를 꺼내서
모자 속에 넣어본다. 이제 딱 좋다.
톡, 톡톡,
별들이 뒤척이는 소리를 들으며
아직 잠 못 들지 못한
별들의 숫자를 세어본다.
소소하게 깊어가는 겨울 밤을 느껴본다.
가끔 기타를 치고 종종 사진을 찍습니다. 매일 산책하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