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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섀도우 Mar 22. 2021

백신

V for Veccine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혹시나 모를 부작용 일어날까 봐 다들 접종하고 15분 간 대기실에 앉아 있었는데 다들 괜찮았다.

예방접종하고 이브닝 근무를 했는데 첫날 저녁부터 얼굴이 후끈거리고 달아오르더니 열나는 느낌이 있었다.

체온은 37.2도? 오기가 생겨서 해열제 안 먹고 드러누웠는데 접종한 왼 팔은 드러눕기 불편할 정도로 뻐근했다.

이튿날에는 팔 뻐근한 게 더 심해졌지만 크게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었다. 얼굴 후끈거리는 건 가라앉았고.

사흘 되니 일상대로 돌아왔다. 접종받은 다른 선생님들도 비슷했다.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동생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왈가닥 동생 왈, 팔이 빠질듯이 아프고 얼굴이 뜨거웠는데 그거 알고보니 열나는 거였다고.

38도까지 열나서 타이레놀 먹고 열은 바로 떨어졌는데 다른 것보다 팔 아픈게 오래갔다고 한다.




백신의 부작용이 언론들에 의해 침소봉대되고 있다.

예전부터 난 언론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People's Princess', 다이애나 비(1961-1997)를 살해한 건 입만 살은 찌라시 언론들이었다. 


백신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낮은 확률로 나타날 수 있다. 

100% 완전히 안전한 백신은 없다. 그 흔한 땅콩버터도 먹으면 죽는 사람이 있다.

요즈음의 언론은 무슨 목적이 있는마냥, 의도적으로 악의적으로 선동해서 공포를 자아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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