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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지심 May 07. 2016

샐러드 야채 준비해놓기

다이어트 도시락용

다이어터들에게 항시 필요한 샐러드 야채... 여러 야채를 사용해서 예쁜 샐러드를 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2-3가지 야채로 간단하게 해서 2-3일 치를 미리 만들어두어요. 주말에 한번 만들어두고 주중에 운동 일찍 끝나는 날 가서 2-3일 치 만들고...

이렇게 해놔야 귀찮아서 그냥 사 먹지.. 하는 일이 줄거든요. 


그런데 이 야채의 문제가 씻어두면 신선도가 떨아진다는 거죠.  그래서 나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를 해둔답니다~ 

이 방법대로면 사실 일주일 정도도 신선도가 좀 떨어지지만 먹을 수 있어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 하는 다이어트는 일주일은 좀 그렇고 일주일에 2번으로 준비를 줄여준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야채가 보통 신선도를 잃게 되는 이유가 물기 때문이거든요. 사실 부지런히 매일매일 씻어주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워요..^^;; 그래서 한 번에 씻고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쓰면 3-4일 잘하면 5-6일까지도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거든요.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야채탈수기로 물기 제거 

야채탈수기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시죠? 아래와 같이 생긴 제품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안쪽은 채반이고 위로 손잡이가 있어서 야채를 놓고 손잡이를 돌리면 안에 채반이 돌면서 야채에 있는 물기가 싹 빠지는 제품이에요. 


  


[ 사용한 제품 보기 ]


실제 제가 이번 주에 샐러드 야채를 준비한 모습인데요. 

우선 야채탈수기에 야채를 넣고 빙글빙글 손잡이를 돌려주시면 오른쪽처럼 야채에 있던 물기가 쏙 빠져나와요. 파프리카가 있어 물이 빨간색이네요..^^



사용은 굉장히 간단하지만 이 물건이 아주 효자예요. 이렇게 물기가 싹 빠지면 어떤 야채도 보관 기간이 연장됩니다~



 두 번째는 채반이 있는 통에 보관하기예요.  

물론 위에서 야채탈수기를 쏙 물기를 빼주었지만 혹시 모를 물기를 위해 통 자체에 채반이 있는 통에 보관을 해요. 한 끼에 먹을 분량씩 딱딱 소분해놓으면 아주 편하죠. 


아래 사진이 위에서 야채탈수기로 탈탈 물기 턴 후 소분해놓은 야채의 모습이에요. 왼쪽에서 보시는 대로 통 자체에 채반이 있어 아주 편리한 통입니다. 사이즈로 제 기준으로 한 끼 분량의 샐러드 야채 넣기에 딱 좋고요. 


  


[ 사용한 제품 보기 ]



이렇게 두 가지 방법만 사용해도 야채를 그냥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샐러드에 물기가 거의 없다 보니 아주 적은 양의 드레싱으로도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이렇게 소분해놓은 샐러드 야채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등의 단백질 더하고, 한 번에 2-3일 치 만들어 소분에 놓은 드레싱 들고, 냉동해놓은 빵 아침에 꺼내 오면 한 끼 식사 준비로 완벽해요~ 아래 사진처럼요. 제가 오늘 점심에 먹은 도시락이에요..ㅋ



  



도시락 싸는 거 물론 사 먹는 것보다 번거롭지만 약간의 정성으로 충분히 맛있는 도시락 쌀 수 있어요. 이렇게 도시락을 싸와야 밖에 나가서 다이어트에 안 좋은 음식들도 덜 먹게 되니 꼭 도시락 싸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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