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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지심 Jan 02. 2018

다시 시작!

날 위한 다이어트 다시 시작하기

타이트한 다이어트를 하고 1년 가까이 잘 유지하다, 연애와 결혼 등을 핑계로 슬슬 돌아오던 체중을 브레이크 하기 위해 다시 시작한다.

동기가 있어 참 잘 되었던 지난 다이어트와는 달리 그 이후의 다이어트는 흐지부지된 경우들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 기록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이어나가려고 한다. 

지난 다이어트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다이어트도 결국 나를 위한 다이어트이다.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절제하던 시기에 좋아졌던 건강이 안 좋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다시 안 좋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두통, 어깨 통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확실히 체중이 올라가니 다시 스멀스멀 생기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에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건강 상태가 가장 중요시되어야 할 것 같다. 이제 마흔이 멀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단명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암튼 다시 한번 힘을 내서 18kg 감량의 성과를 뛰어넘어 성인 이후 최저치의 체중 도달을 노려보겠다. 

(물론 일반적인 다이어트에서 이야기하듯 44 사이즈는 바라지 않는다. 건강한 체중까지.. 딱.. 그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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