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차지심 Mar 19. 2018

2018.03.18 20:00

함께 있는 것만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될 줄 몰랐고,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해본 적도 없던 내가,

결혼을 해서 누군가와 함께 있으니.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여느 부부처럼 사랑의 감정보다 

동지애로 살아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또한 난 사랑이라 생각하고 싶다.


혼자일 땐 혼자여서 좋았고,

함께 있으니 함께여서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2017.12.11 18:1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