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6월의 시작은 투표와 함께.
06.
버스를 기다리는데 구름이 정말 예뻤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살면서 본 하늘이 무수히 많을 텐데, 어떻게 봐도 봐도 매번 감탄하게 되는 걸까 싶다. 자연은 참 신비롭다.
08.
퇴근 후 족발 먹고 라탄 공예 체험을 했다. 이 작은 티 코스터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손가락이 아팠다. 하지만 과정도 재미있었고 완성하니 뿌듯해서 즐거웠다.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은 확실히 힐링 되는 부분이 있다.
09.
직접 구운 빵을 선물받았는데, 너무너무너어무 맛있다. 그리고 예뻐서 눈도 입고 행복했다.
10.
앗 내 마음 들켜버렸잖아,, ㅎ
합정 선인장 카페. 독특한 느낌의 공간이었다. 특히 저 커다란 선인장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은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다 보니 카페는 그저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라는 수단밖에 되지 않았는데, 또 막상 예쁜 카페에 가면 볼 것도 많고 좋긴 하다. 카페 투어 하는 거 인정 인정.
11.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코인노래방에도 갔다. 코로나 이후로 노래방은 처음인 것 같다. 마스크 쓰고 노래 부르는 거 정말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16.
나는 홍대보다 합정이 좋다. 한 정거장 차이지만 홍대는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느낌이라면 합정은 그보다는 사람도 적고 조용한 느낌이다.
집으로 돌아와 밤 산책을 하는데 달이 유독 컸다. 알고 보니 천문학적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다고 한다. 무슨 이유로 달이 크게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커다랗고 예쁜 달이 잘 담기지 않아서 속상했다.
18.
석촌고분으로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석촌고분은 처음 가봤는데 커다란 공원 느낌이라 걷기 좋아 보였다. 실제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귀여운 아이들을 잔뜩 볼 수 있었다.
21.
열심히 살자!!!!
23.
퇴근길에 비가 미친 듯이 내려서 잠잠해지길 기다려봤지만 전혀 잦아들 기미가 없었다. 결국 우산이 있어도 다 젖어버렸다. 쏟아져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27.
비 내린 다음날, 산책길을 가보니 물이 넘친 흔적이 가득했다. 앞으로 내내 장마 소식이 있는데 피해가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