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 성숙은 지적 겸손함을 가져온다. 그러한 성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게 되고, 그다지 특별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기나긴 역사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기특한 과정일 뿐임을 알게 된다.
학문적 높이만을 내세우며, 거대하고 훌륭한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흠결은 보지 못하는 자부심 강한 사람들은 구름 위에 있어서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걸까?
꼰대와는 소통 자체가 불가능함을 깨닫는 요즘, 난 꼰대만은 되지 말자고 끊임없이 다짐한다.
- 2016년 5월 19일 우리의3시
언젠가 진정한 소통이 되겠지.
행정쟁이가 된 나는 여전히 꿈틀꿈틀 저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