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니은 Sep 25. 2019

Abs is made in the kitchen.

복근은 부엌에서 만들어진다

Abs is made in the kitchen. What you eat is more important than how much you exercise if you want to see defined abdominal muscles. 


정말 사실이다.

Gym에 가서 복근을 만드는 운동을 하지 않고 만들어지진 않지만,

죽어라 운동만 한다고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먹는 게 더 중요하다.


멋있고 예쁜 복근을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운동하는 웨이트 7개월차 초보지만

운동보단 내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복근이든, 몸매 라인이든 좌우된다는 걸 매순간 깨닫고 있다ㅋ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는 대신 매일 열심히 운동한다,

이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짐에서 매일 30-40분 이상 강도 높은 근력&유산소 운동을 하고

밀가루나 가공식품 없는 클린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물가가 비싸서 매일 음식을 간소하게 직접 해먹는 영국에서도 이게 쉽지 않은데

맵고 짜고 자극적이고 맛있는 음식이 널려있는 한국에선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가... 


직업이 트레이너가 아닌 이상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트레이너라도 일을 위해 먹는 걸 포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ㅋ


쿠키, 스낵, 초콜릿, 케이크, 디저트 적당히 먹으면서 복근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파스타, 라면, 밥, 찌개, 국 자주 먹으면서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은?

................역시 없다..............


2주후 프랑스 식도락여행을 앞두고 오만 생각이 다 들고 있다ㅋㅋ

파리, 디종, 리옹, 아비뇽, 보르도... 와인과 음식 맛있는 도시를 골라놨는데...


일단은 남은 2주간 런던에서 최대한 식단을 관리하면서 운동을 해야겠다.

프랑스에서의 일은... 대안을 좀 생각해봐야겠다ㅋ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는 내 복근이 다시 사라지기 전에ㅠㅠ 흑














작가의 이전글 근력운동 7개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