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ana Nov 20. 2024

그대라는 장미

조금 전에 시작된


조금 전에 시작된 사랑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머무르던 사랑처럼 너무도 사랑해요.

사랑은 끝없이 펼쳐진 하느님의 마음에
끝없이 머무르는 것이랍니다.

그대의 의미는 시인들이 이전부터 묘사한 모든 것들이고요.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시인의 아폴로처럼 두뇌가 차갑고
장미 꽃송이의 봄이 다가오도록 홀로 고귀한가요?

이전 11화 아폴로의 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