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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gantes Yang Jul 29. 2024

D-69, 보고 싶은 우리 딸

D-69

보고 싶은 우리 딸


오늘은 엄마하고 무엇을 하며 보냈을까.

엄마 뱃속에선 뭐든 제한이 있겠지만

엄마가 전부일 우리 딸.


나올 때가 다가올수록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활동도 격렬해지고

조금씩 자기표현이 확실해지고.


엄마 아빠는 매일같이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한다.


좋은 부모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을게.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뭐부터 해줄지

어떻게 안아줘야 할지

무슨 노래를 불러줘야 할지

어떤 축복의 말들을 해줘야 할지


[2024년 7월: 교회]


모든 게 처음일 엄마아빠이지만

우리 딸도 뭐든 다 처음일 테지.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잘 알려줄게.


전역날 보다 더 기다려지는 우리 딸과의 만남.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사랑한다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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