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군 Jun 23. 2020

새로운 점심 메뉴를 선택할 용기

대다수 직장인들의 최대 난제는

‘오늘 점심 뭐 먹지’

점심메뉴 결정일 것이다.


매일 똑같은 메뉴를 먹기도 지루하고

고민 고민하다가 옆 자리 동료에게 물었을 때

‘난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그렇다 보니 중국집, 국밥 등

늘 먹던 식당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다가 간혹 똑같은 메뉴에 지루함을 느끼고

새로운 식당에 가볼라치면


‘그 식당은 안 가봤는데 맛이 없으면 어떻게’

‘블로그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찾아봐’


어디선가 태클이 들어오고

또 다시 중국집, 국밥집의 무한반복이 시작된다.


직접 가보지 않고 생각만 하다가

맛집인지 아닌지 구분할 방도는 없다.

온갖 SNS에 맛집이라고 써놔도

내 입맛엔 안 맞을 수 있고,

아무런 정보 없이 기대 없이

가볍게 들린 식당이 인생 맛집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할 뿐


오늘의 점심메뉴도 당신의 인생도 

뭘 선택할지 모르겠으면 고민하지 말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우선 한번 용기내보자


맛이 없는 식당이였다면

다음에 안 가면 되지 뭐





작가의 이전글 양파와 오버페이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