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by 끄적


하늘에 닿을 만큼 얼마나 높은지

구름이 저만치 아래로 내려다보인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길 위로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열린다.


모든 걸 뒤로한 채 떠나는 비행기

복잡함을 날려 보내고 설렘이 가득하다.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는 이 순간

내 안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지금껏 느끼지 못한 희열을 넘어서

어디에도 갇히지 않는 시공간을 느낀다.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온 부신 햇살은

나에 따뜻한 행복을 비춰준다.


항상 위만 보며 바쁘게 달려온 세상

지금은 온 세상이 내 발아래 있다.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존재며

이제는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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