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가을과 함께 찾아온다.
둥그런 보름달이 밝게 비추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꽉 막힌 도로 붐비는 열차
귀성길 전쟁으로 분주하다.
오랜 시간 고향으로 향하는 길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
그리웠던 가족들 모두 모여
함께 나누는 이야기와 웃음소리.
정성스러운 음식 경건한 마음
차례를 지내고 성묘로 향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짧은 시간
아쉬움에 자꾸만 고개를 돌려본다.
기쁘고 즐겁고 그립고 따뜻한
그 이름 한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