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사진은 닮아있다

<새벽출항> 만선의 꿈을 찍다

by 서툰남편 김광석

낚시와 사진은 닮았습니다.


기다림이 닮았고,

찰나가 닮았습니다.


이 날은 밤새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기다림만 있고 찰나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순간이 아닌 기다림을 기록했습니다.


새벽 세 시가 조금 넘었을 시간,

한 척, 두 척

어선들의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등어와 조기와 오징어 같은 것들을

편하게 먹을 수 있던 아침상이 감사해졌습니다.


그 날의 기다림과

그 날의 감동을 담았습니다.

<새벽출항> / Canon EOS 550D / EF 18-55mm / 김광석


<새벽출항> / Canon EOS 550D / EF 18-55mm / 김광석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시간이 머무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