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생각하는 동화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는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더 나은 삶이 있을 것처럼 보이고, 한 층이라도 올라가면 불안이 사라질 것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합니다.
더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이미 올라간 자리는 지키려 애쓰고,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곳에서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조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위를 향해 움직이지만
어느 층에서도 편히 숨 쉬는 사람은 알고 보니 없네요.
왜일까요? 이 동화는 여러분에게 질문합니다.
구름 사이가 최고층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피라미드 모양의 아파트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안정적인 구조,
각이 정확하고,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각 층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1층~49층
1층부터 49층에 사는 사람들은 바빠도 너무 바쁘다.
한 층이라도 올라가기 위해 연습하고, 자기소개서를 고치고, 자기 자신도 고친다.
“나의 꿈은 50층으로 가는 거야. 그곳에 가면 행복하겠지?"
50층은 미래창고다. 1층부터 49층까지 한 계단 씩 올라가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 대기 중이다.
50층에 올라갔을 때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했다. 방에는 미래를 위한 상자가 많았다.
‘합격하면 입을 옷’
‘취업하면 쓸 머그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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