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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의 퇴사하지 않는 기업선택

취업준비단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경력개발계획세우기

2018년 여름은 취업준비생들이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인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유독 힘든 날씨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만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전문적인 커리어를 갖기 위해 하나씩 밟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모든 그림파일은 제가 강의 때 사용하는 슬라이드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지난 번, 한국직업방송 성공취업 X-File을 통해서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을 선택하는 시점부터 고민하고 지원해야 나중에 입사 후 퇴사하지 않고 Retention이슈 없이 경력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방송특강을 했습니다. 취업이라는 이슈를 들여다보기 전에 반드시 진로라는 이슈를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진로란 자신이 직업인으로서 어떠한 일을 하며 경력을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해보고 계획을 수립해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어느 정도 확실해지면 취업구직활동으로 전환을 하며 이때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지금 취업하려는 회사에 내가 입사하는 것이 정말 옳은 결정이고,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 곧 바로 퇴사를 생각하거나 다른 회사로의 취업을 알아보게 되는 이유가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과 충분한 의사결정 없이 취업을 선뜻 결정한 휴유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로고민을 통해 입사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이 직업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본 영화 중, 잠깐만 회 좀 관두고 올게 에서 주인공 역시 이와 비슷한 대사를 합니다.


취업준비 시 입사지원을 할 때 기업의 고용브랜드(Employment Brand) 위주로 지원전략을 세우고 일단 합격하고 보자는 식으로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중에서 어쩌다 취업합격 통보를 받게되는 경우 기쁜 마음에 다른 앞뒤 고민 없이 취업을 결정하여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곧바로 자신의 경력경로가 맞는지 의심하는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출근 첫날=퇴사 고민 첫날 이 되는 것은 이 회사와 직무에서 최소한 경력이직을 할 수 있을 기간 만큼은 일하겠다는 마음가짐과 결정이 있음 다음에 행동으로 옮기셔도 늦지 않습니다. 기업에서 합격통보를 한 경우, 갑-을이 바뀌어서 구직자가 안간다고 통보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급할 것도 없습니다. 

저 역시도 프리랜서 취업, 기업 강사를 하면서 제 직업에 대한 결정이 맞는가를 수없이 고민했었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고자 여러 사람을 만나고 책도 좀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 구본형 선생님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책을 읽으면서 고용주가 중요한게 아니고 나의 직무에서 충분한 능력과 자신감이 있으면 내가 나를 고용함으로서 경제생활도 할 수 있음을 확실하게 마인드 셋팅을 한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이제 취업과 퇴사를 개인의 경력개발 관점에서 보다 진지하게 바라보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하나씩 진행해 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아마 브런치에 여러 관련 글들을 읽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3가지 직무전문성, 근속기간, 성과관리 가 내 커리어의 경력개발에 확실한 도움과 자신감이 있다고 판단될 때 입사를 결정하셔도 좋습니다. 


경력변화전문가

신현종


개인프로필: www.shincoa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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