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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시화담 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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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살나무 여운 Apr 09. 2024

모과

문장 수집가의 시요일  (호외)


자람이

함보다 차라리 낫습니다.





꽃이 아무리 예쁘다고 한들

열매까지 예쁜 건 아니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향기에게 다 내어주었기 때문일까요?


세상 모든 것은 존재하는 까닭이 있나봅니다.

정말로.



p.s. 연재를 끝냈는데, 호외로 하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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