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촌철활인

꿈을 걷는 여행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by 햇살나무 여운


900_1737095073414.jpg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꿈이라는 건, 빨리 이루고 끝내는 게 아니야.
그걸 지속하는 거야.


'인생은 나그네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경유지, 반환지가 있을지언정 목표는 없네.
평생을 모험하고 방황하는 거지.
길 위에서 계속 새 인생이 일어나는 거야.
원래 길의 본질이 그래.
끝이 없어.
이어지고 펼쳐질 뿐.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꿈은 길이었군요.


나는 계속 걷고 있었네요.



한참을 걸어온 듯한데도


아직도 도중이라고


불평만 하고 불안해했었는데


의외로 걷는 걸 좋아하는 나를 발견하니


반갑기도 하고 왠지 조금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꿈을 걷는 여행자입니다.


당신도 오래 걷고 있나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삶의 빛